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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06  조이시애틀뉴스
FDA, 리스테리아균 오염 블루베리 긴급 리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잠재적인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이 높은 블루베리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FDA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알마 팩 인터내셔널에서 생산한 유기농 블루베리 12,000파운드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번 리콜은 6월 9일 해당 시설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리스테리아균 양성 결과가 발견된 후 시작됐다.
 
FDA는 웹사이트에서 "이번에 리콜하는 등급은 해당 제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심각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리콜을 실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블루베리를 포함한 냉동 과일 및 채소는 섭취 전에 반드시 익혀 먹거나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 두통, 뻣뻣한 목, 혼란, 균형 상실 및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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