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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발 여객기에 폭파 위협...덴버공항 무사 착륙

시애틀에서 출발한 덴버행 프론티어항공 여객기가 폭파 위협으로 인해 덴버공항 착륙 후 비상 대기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나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덴버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프론티어항공 여객기

프론티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7월 28일 월요일, 프론티어 3406편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에서 덴버 국제공항(DEN)으로 향하던 중 승무원들이 항공기에서 두 개의 협박 메모를 발견했다"면서 "법 집행 기관은 즉시 통보를 받았고 비행기는 덴버공항에 안전하게 착륙, 승객들은 버스로 터미널로 수송됐고 법 집행 기관이 항공기에 대한 보안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덴버 경찰국은 "비행기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로서는 위협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현재 잠재적 위협에 대해 FBI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로이 테일러는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공황 상태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상황을 감안할 때 비행기에 탄 모든 사람들은 꽤 침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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