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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3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저소득 가구 200달러 에너지 지원금 받아

워싱턴주 전기 고객의 20%에 달하는 저소득 가정은 올 여름에 주의 획기적인 기후공약법(CCA)을 통해 200달러의 에너지 크레딧을 받는다고 시애틀타임스가 31일 전했다. 

이에 따라 약 67만 5,000명의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총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그램은 기후 공약법의 탄소 가격 책정 프로그램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에서 가장 큰 오염 유발 업체가 배출량을 줄이거나 배출량을 충당하기 위해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주정부는 탄소 배출권 경매를 통해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20억 달러가 넘는 재원을 확보했다. 

제이 인스리 주지사는 보도자료에서 에너지 크레딧은 "즉각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른 기후 약속법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열 펌프 및 태양열 설치를  더 많이 제공하게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크레딧은 기후 공약법의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이며 광범위한 혜택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전기 자동차, 극단적인 날씨 및 데이터 센터와 같은 것들로 인해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계획자들은 향후 5년 동안 서북미의 에너지 예측에 대한 경고를 높였다.

하지만 오는 11월에 유권자들은 주민발의안 2117호를 통해 이 프로그램의 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지지자들은 다양한 보조금과 프로그램을 강조하면서 정책의 가치와 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반대자들은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현금을 움켜쥐고 이를 통해 유틸리티, 연료 및 기타 소비재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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