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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26  조이시애틀뉴스
먼로 교도소 수감자 탈옥...직원 트럭을 훔쳐 달아나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38마일 떨어진 먼로의 스노호미시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한 명이 26일 아침 직원의 차량 열쇠를 훔쳐 차를 몰고 교도소를 빠져나간 뒤 탈옥했다.

4월 26일 먼로 교도소를 탈출한 패트릭 레스터 클레이 (Photo: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Corrections)

워싱턴주 교정국(DOC)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재소자인 패트릭 레슬러 클레이는 정기 정비 청소를 하던 중 교도관 사무실에 침입, 교도관 차량 열쇠를 훔쳐 이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그는 교도소 안의 감시가 허술한 곳에 수감돼 있었다. 

DOC에 따르면 클레이는 번호판 C39525X인 흰색 4도어 GMC 시에라 트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그는 카키색 바지, 카키색 재킷, 카키색 비니를 쓰고 흰색 테니스화와 노란색 재소자 조끼를 입은 모습으로 탈옥했다. 차 안에는 클레이가 입을 수 있는 파란색/회색 집업 스웨트셔츠와 검은색 모자가 있었다고 DOC는 덧붙였다.

DOC에 따르면 강도, 고의적 기물파손, 괴롭힘, 절도 등 혐의로 킹 카운티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클레이는 2025년 12월 24일에 출소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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