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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30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편의점서 권총 난사한 16세 소년 체포

페더럴웨이 경찰은 이달 초 페더럴웨이의 한 편의점 밖에서 여러명을 향해 권총을 난사한 혐의로 수배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붙잡힌 느헤미야 드레이튼은 지난 4월 4일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와 사우스 333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 1급 폭행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팔에 총상을 입은 한 남성을 인근 사업장에서 발견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원래 911에 전화한 여자친구와 함께 경찰에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비협조적이었다.

경찰은 '스탑 인 그로서리' 업소에서 탄피를 발견했고, 나중에 가게 주인으로부터 총격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다. 카메라에는 나중에 드레이튼으로 밝혀진 한 남성이 다른 여성과 함께 가게를 빠져나와 차 뒤로 잠시 몸을 숙인 후 걸어오고 있는 세 명의 남성에게 권총을 발사하는 모습이 잡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드레이튼은 일행에게 12발 이상의 총알을 발사했다. 그런 다음 그는 한 여성과 함께 폭스바겐 제타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수사관들은 지난 6일 턱윌라의 한 호텔에서 제타를 회수했다.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한 후, 경찰 범죄수사팀은 사진 속 남성이 느헤미야 드레이튼이라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또 다른 제보는 그가 디모인에 있는 마운트 레이니어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알려왔다. 

고교생인 드레이튼이 3급 폭행과 학교 구내에서 위험한 무기를 불법적으로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보호관찰관 사무실에서 드레이튼을 찾아내 바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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