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회장이 이끄는 21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애틀협의회는 포틀랜드지회(27명), 앵커리지지회(15명)를 포함해 총 10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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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기에는 더 다각적이고 역동적인 계획을 만들어 평화통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날 저녁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김 회장은 "통일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소원이자 우리 민족의 대과제"라고 취임사에서 강조하고 "21기에는 더 다각적이고 역동적인 계획을 만들어 평화통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 철학과 정책을 이해하고 남북관계가 더욱 진전될 수 있도록 대안을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재외평통위원들은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를 이뤄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양성우 수석부회장이 자문위원들을 대표해서 강일한 미주부의장이 전달한 임명장을 받았고,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김헌수 오레곤한인회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수했다. 이어 강수진, 김유승 자문위원이 대표로 자문위원 선서를 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시애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전세계 혁신과 개혁을 주도하는 곳"이라면서 "그에 걸맞게 시애틀협의회도 혁신적인 마인드로 전세계의 평화통일 담론을 주도하는 협의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영기 간사는 11월 17일 포틀랜드지회 출범식, 11월 30일 앵커리지지회 출범식, 12월 16일 통일강연회 및 송년회 등으로 이어지는 향후 2년간의 21기 시애틀협의회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출범식에는 평통 사무처의 박학민 미주지역 과장과 함께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 그리고 자문위원이기도한 이석창 타코마한인회장이 참석했다.
21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 108명 가운데 워싱턴주, 몬테나주, 아이다호주의 자문위원 66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두현, 강봉수, 강수진, 권영인, 권희룡, 김민정, 김성훈, 김수명, 김수영, 김원준, 김유승, 김일혜, 김종월, 김필재, 김행숙, 나기봉, 노덕환, 류재현, 전릴리, 민무연, 박미라, 빅미화, 박상구, 백옥자, 백정선, 서영기, 신도형, 신정민, 심재환, 안세기, 양석인, 양성우, 오세영, 온정숙, 왕인희, 우인보, 유은성, 윤마이클, 윤부원, 윤수정, 윤이나, 윤혜성, 이광술, 이내운, 이명숙, 이방철, 이석창, 이성호, 이수잔, 이순열, 이승엽, 이옥화, 이유진, 이향기, 임경, 장세민, 장진식, 전은주, 양제임스, 조기유, 조승주, 차혜자, 채정희, 최정윤, 케이전, 홍숙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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