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다양한 애국활동을 해온 김수영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은 서북미 한인사회에서 통일 문제에 관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1월 9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리는 21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조이시애틀뉴스가 김 회장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21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으로서의 각오는.
"지역 협의회장의 임무는 서울의 평통 사무처와 지역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다. 이 임무를 완수하도록 분골쇄신의 각오로 전력을 기울이겠다."
- 그동안 미국에서의 활동을 소개하신다면.
"1975년 가족이민으로 미국에 온 후 대학에서 경영학, 부동산관리 등을 전공하고 입양기관 WACAP, 한진그룹 시애틀지사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1987년 부동산중개사로 인턴을 마친 후 현재까지 37년동안 힐릭스부동산(Helix International Group)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주 부동산경영인협회 회장, 한미자유수호연합 회장,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시애틀지부 회장을 역임하였고, 윤석열대통령 당선 축하행사, 이승만건국대통령숭모 행사등에서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미국생활에서는 나름 성취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며 살았다면 이제 나머지 인생은 선진자유의 조국 대한민국 위하여 보람있는 일을 하여야 된다는 생각으로 지난 15년간 애국활동을 해온 것 같다. 바르게 먹고 (정식), 바르게 움직이고(정동), 바른 생각(정사)을 생활 신조호 살아 왔다."
- 한인사회에서 평통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해외 한인사회 안에서 평통의 역할은 통일 문제에 관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전개하는데 평통 자문위원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일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남긴 어록대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전부터 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신 것으로 아는데...
민주평통 13기 홍보부장 그리고 14기에는 기획부장, 15기는 정책 그리고 16기에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은.
한반도 통일의 요체는 경제적 빈곤과 전쟁의 폐허로부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성취를 남북한 7천만 동포가 공유하는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절대적 선결조건이 있다. 그것은 북한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서 북한 동포들이 오늘까지의 억압과 빈곤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통일 노력은 우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들 선결조건이 충족되도록 하는데 집중되어야 한다.
- 앞으로 시애틀협의회의 활동계획은.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으시다면.
"미주 여성위원들의 활동과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활성화 하여 본국과의 교량역할을 하면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정책과 철학을 반영하여 자유경제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데에 기여하겠다."
- 현재 남북한 관계가 상당히 경직된 상태인데. 남북한 통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핵무기와 유도탄 등 비대칭 무기를 앞세운 북한의 무력 도발 기도를 억지하고 남북간의 평화적 공존과 협력을 제도화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남북한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비교, 인식하는 한편 해외동포가 나라 안팎의 현실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본국 사무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역 협의회의 의견이 본부를 통하여 대통령에게 제대로 상달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
-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시애틀협의 회장 경선이 심했던 만큼 더욱 협력하여 21기 민주평통을 이끌어 가는 동력으로 함께 협력하여 주시고, 자유민주주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자유민주통일을 그리면서 가는 길에 함께 동행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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