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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21  조이시애틀뉴스
푸드트럭 타코 먹은 커클랜드 주민 34명 복통 호소

최근 커클랜드에서 타코 트럭이 제공한 행사에서 타코를 먹은 주민 34명이 심한 복통을 일으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발병의 증상과 시기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또는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같은 박테리아 독소를 의미한다"면서 타코 엘 구에로에서 음식을 제공한 이벤트와 관련된 위장병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복통 증세를 보인 34명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을 포함하여 박테리아 독소와 일치하는 증상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복통을 일으킨 구체적인 음식이나 음료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박테리아 독소와 관련된 발병이 드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 환경 보건 조사관들은 지난 18일 문제의 푸드 트럭과 식당을 방문하여 "부적절한 냉장보관, 부적절한 음식 냉각을 포함해 박테리아 독소가 자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부적절한 장비와 부적절한 재가열, 관리감독 미흡도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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