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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26  조이시애틀뉴스
킹카운티 소년원 수감자 5명 탈출

26일 아침 스노퀄미에 소재한 킹카운티 소년원에서 수감자 5명이 경비원을 폭행하고 탈출,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 시설을 감독하는 주 아동청소년가족부(WDCYF)는 이날 성명을 통해 5명의 미성년 수감자들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경 소년원 직원을 폭행하고 주정부 소유의 파란색 포드 퓨전 밴 키를 뺏은 이들은 차를 몰고 소년원을 빠져나갔다. 폭행을 당한 직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탈옥자 5명 중 한명은 살인 용의자이고 나머지는 총기 소지 및 장물 소지 등의 혐의로 시설에 수감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WDCYF는 탈주사건 발생한 직후 "사법기관에 즉시 연락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히고 "시설 내의 다른 청소년 수감자들은 모두 확인됐으며 캠퍼스 경비가 강화됐다. 경찰당국과 긴밀한 협력하에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I-90 고속도로와 스노퀄미 파크웨이 인근에 소재한 이 소년원은 중급 이상 보안 시설로 울타리가 없지만 습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청소년 범법자를 치료하고 실형을 선고받은 젊은 여성 범법자를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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