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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23  조이시애틀뉴스
한인 그로서리, "물건 구하기 힘들어요"

비즈니스 코스트코 매장도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서야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사진=백현국씨 제공)


올림피아에서 주유소와 함께 마켓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는 요즘 물건을 확보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코스트코에서 고객이 주로 찾는 화장지, 병물 등 구입 물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주 한인축구협회장을 지낸 백현국 대표는 "2월 중순부터 손님이 늘어나 지금은 피크에 달해야 하는데 3월달들어 손님이 반정도 줄었다"면서 "이전에는 스쳐가는 관광객들이 주 고객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동네 주민들"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화장지나 병물은 갖다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지만 물건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월마트에 가도 손세정제 등 세척제는 전혀 없고 화장지나 병물도 수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주 가는 파이프의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도 상인들과 함께 일반인들도 대거 몰리면서 매장 측이 생활용품 구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병물은 2박스, 화장지는 한다발 등 구매수량을 제한하고 있어 평소 한번에 구입할 물량을 2~3번 가야 사올 수 있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면서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가 오전 7시에 문을 열지만 6시부터 회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이 인스리 주지사가 23일부터 2주간 외출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려 주민들이 집에 머물러야 하지만 그로서리 구입이나 약국, 식당에서의 투고음식 픽업 등은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그로서리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이 셧다운 상황에서도 긴요한 비즈니스로 지정돼 그나마 영업이 가능해 다행이지만 요즘 인기 품목은 확보가 쉽지 않고 마스크를 쓰고 장사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코로나19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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