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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07  조이시애틀뉴스
벨뷰통합 한국학교 어린이날 운동회


벨뷰 통합 한국학교(교장 권은정)가 어린이 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 110여명의 유아 유치반 학생들과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는 파란팀과 빨간팀으로 나뉘어져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울려 풍선 전달하기, 공 굴리기, 장애물 넘기, 과자 따먹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경기를 통해 모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며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협동하는 법을 익혔고, 학부모들은 과거 한국에서의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아이들의 줄다리기에 이어 열린 엄마와 아빠들이 각각 참가해서 치러진 학부모 줄다리기 대결에선 아이들이 “엄마, 이겨라!” “아빠, 이겨라!”고 외치며 목이 터져라 응원전을 펼쳤다.


권은정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서로 친구들을 보듬으며 같이 하는 운동회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비록 다른 학교를 빌려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약이 많지만 우리 꿈나무들에게 뿌리를 알게 해주고, 부모와 정서 및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장날, 운동회,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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