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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힐러리 클린턴 페이스북 |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현지시간) 오후 “모든 미국인이 힘을 합쳐 더 자유롭고 공정하며 강한 미국을 만들자”라며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했다.
CNN은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클린턴이 미 역사상 최초로 주요 정당 여성 대선후보가 됐다며 그녀가 “천장이 없는 곳에서는 하늘만이 한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흰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클린턴 후보는 먼저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을 높게 평가한 뒤 당내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샌더스 지지자들을 겨냥해 “당신들의 대의가 우리의 대의”라며 샌더스 의원의 공약을 반영하겠다는 표현을 했다.
이어 클린턴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국에 더욱 많은 기회와 임금이 오른 더욱 좋은 일자리들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일자리 창출, 기회 보장에 이어 임금 인상, 월가 개혁, 클린 에너지 확대 등 정책 공약을 줄줄이 나열하며 “함께 해야 가능하다”며 ‘동참해 달라(join us)’고 5차례나 연달아 호소해 큰 박수를 끌어냈다.
또한 혼자서 미국을 강하게 만들하겠다고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미국인들은 나 혼자 다 해결한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해결한다”며 “함께 미국을 고치자”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어떤 종교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며 테러리즘과 싸우기위해 모든 미국인 및 우리의 동맹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턴 후보는 연설에서 “강력한 세력들이 우리를 갈라놓으려 하며 신뢰와 존중의 유대가 줄어들고 있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일어설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11월 8일 예정된 미국 대선 본선(선거인단 투표)에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아웃사이더’ 출신으로 16명의 당내 경쟁자를 물리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결한다.
앞으로 전국적인 유세가 펼쳐지며 9월 26일을 시작으로 3차례의 대선후보 TV토론이 예정돼 있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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