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물로 나온 커클랜드의 한 주택 (Listing Courtesy of Northwest MLS/STRATEGY REAL ESTATE) |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주택매물 부족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킹카운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median price)이 51만4,975달러로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업계는 주택거래가 활기를 띄는 봄철을 맞아 앞으로 바이어들간에 더욱 치열한 오퍼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WMLS)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카운티에 리스팅된 주택은 한달 공급분도 채 안되고 피어스카운티는 한달분을 겨우 넘는 정도다.
매물이 사상 최저 수준인데다 최근 금리가 다시 떨어지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2월달 킹카운티에서 리스팅된 주택은 1,923채에 불과했지만 클로징을 앞둔 펜딩 세일즈는 2,299건에 달했다. 주택매물이 고갈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윈더미어부동산의 매튜 가드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매물보다 더 많은 주택을 팔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언제나 리스팅이 늘어날지 그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애틀의 경우, 지난달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일년전보다 24% 오른 64만4,950달러를 기록했다.
벨뷰, 커클랜드, 이사콰 등 이스트사이드는 여전히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중간가격은 73만9,975달러로 일년전에 비해 20% 가량 뛰었다.
페더럴웨이, 턱윌라, 뷰리엔 등 킹카운티 남서부 지역과 쇼어라인, 레이크 포리스트 파크, 켄모어 등 노스 킹카운티 지역의 중간가격도 20% 가량 상승한 32만500달러와 49만7,5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