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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29  조이시애틀뉴스
[사진기행] '가을색 찾아간' 도스월립스 주립공원



2015년의 마지막 정출은 깊어가는 가을을 찾아 브리논에 위치한 도스월립스 주립공원(Dosewallips State Park)으로 정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공원 주차장에서 모이기로 하고 점심은 운영진에서 맛있는 비빔밥으로 준비했다. 아침 일찍 나와 타코마에서 내로우스 브릿지를 넘어서, 혹은 페리를 타고 하나 둘씩 정출지로 집결했다.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 예보, 혹시 비가 내릴까 비어있는 쉘터에 자리를 잡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운영진이 준비한 비빔밥에 D초사님께서 준비한 따끈한 오뎅국, 꽃*천사님께서 준비한 군만두에, 통달님이 준비한 라면까지, 진수성찬은 아닐지라도 맛난 점심으로 배를 두둑히 채우고 본격적으로 워싱턴주의 가을을 찾기로 했다.


올가을은 예년에 비해 늦게 찾아오는지 나뭇잎들이 아직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다.


강줄기를 따라 걷는데 고약한 냄새가 가득함에 놀랐다.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유난히 적었던 올해, 낮아진 유량 때문에 물줄기를 타고 오르지 못한 연어들의 주검이 고스란히 강가에 남아 썩어가고 있었다.




옹기종기 모여 가족들 사진도 찍고, 가을색도 찾아가며 공원을 산책하고 타코마 내로우스 파크로 자리를 옮겨 강태공들을 바라보며 2015년의 마지막 정출의 아쉬움을 달랬다.


정출을 거의 마무리하려던 시간이 되자 하늘에서 비가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뒷풀이는 아이조아님 댁으로 우루루 몰려가 남은 비빔밥에 버섯을 넣고 볶은 볶음밥과 한국인들의 별미 삼겹살 파티, 그렇게 2015년의 정출은 익어갔다.

 

기사=조명현(Photoimo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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