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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3/18  조이시애틀뉴스
오리건 유부녀 교도관, 20대 수감자와 섹스하다 '쇠고랑'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30대 오리건 유부녀가 ‘조폭’ 출신의 20대 수감자와 성관계를 즐기다 결국 자신도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오리고니언에 따르면 워싱턴카운티 법원은 16일 카운티 교도소 안에서 죄수와 불법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질 커리(38)에게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했다.


질 커리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커리는 조직폭력배 출신의 젊은 수감자(25)와 눈이 맞았다. 커리는 점심시간에 동료들이 식사를 하러 나가 홀로 있는 틈을 이용해 통제실에서 감방 문을 열어 젊은 재소자를 불러내 비품창고에서 밀애를 즐겼다.


검찰은 커리가 그동안 모두 13차례에 걸쳐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커리의 불륜상대는 중죄인들만 분류해 수감하는 경비가 엄한 곳이다. 커리의 섹스 상대였던 수감자는 2009년 12월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되는 등 전과가 많다.


하지만 커리의 이같은 애정행각은 지난해 7월 익명의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꼬리가 잡히게 됐다.


이번 사건은 커리의 남편이 경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큰 충격을 줬다. 경찰관의 아내가 남편이 어렵사리 잡아들인 연하의 조폭과 놀아난 꼴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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