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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0/10  조이시애틀뉴스
“여성은 연봉인상 요구 필요없다?”…MS 나델라 CEO 사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Microsoft photo)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여성은 봉급인상을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9일 밤 긴급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9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여성 컴퓨터 공학자를 위한 행사에서 연봉 인상 요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조언해달라는 요청에 “여성은 연봉 인상을 요구할 필요가 없고, 회사의 체계만 믿으면 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연봉 인상 요구 대신 회사 시스템을 믿어라”고 언급한 나델라 CEO는 “연봉 인상을 요구하지 않은 것은 좋은 업을 쌓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상사는 해당 직원이 믿을 만 하고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해도 된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델라 CEO와 대담을 진행하던 말리아 클로우 하비머드칼리지 학장 겸 MS 이사회 이사가 정중하게 “이 문제만큼은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반응하자 여성 청중들에게서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대담 이후 트위터에서는 나델라 CEO는 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랐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나델라 CEO가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며 사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나델라 CEO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IT 업계의 남성과 여성 간 임금 격차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면서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봉급이 인상될 필요는 없을 정도로 우리 업계에서 남녀의 보수 격차가 해소돼야 한다는 의미지 여성들이 이를 요구해선 안 된다고 말한 건 아니다. 내가 본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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