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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1/09  조이시애틀뉴스
작가 이창래, 15일 시애틀도서관서 '신작 낭독회'

이창래 교수.
오리건대학(UofO)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은 한인 1.5세 작가인 이창래(49) 프린스턴대 교수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시애틀도서관에서 작품 낭독회를 갖고 시애틀 문학애호가들을 만난다.


노벨문학상 유력후보로 거명되는 이 교수는 최근에 발간된 자신의 5번째 장편소설 '온 서치 어 풀 시(On Such a Full Sea)'를 소개하고 즉석에서 북사인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망가진 미래에 뛰어들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재능 있는 작가가 위험을 무릅쓰고 새 영역에 도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이씨의 멋진 신작을 상상의 영역을 탐구하는 진지한 작가들의 작품 대열에 추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세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온 그는 현재 프린스턴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생존자' '영원한 이방인' '제스처 라이프' '가족' 등의 장편소설을 냈고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됐다. 


이창래 작가의 신작 소설 'On Such a Full Sea' 표지.
시애틀도서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교수는 이날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시애틀중앙도서관(1000 Fourth Ave.) 1층 마이크로소프트 강당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베이 서점이 협찬하는 이날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책도 판매하고 이 교수의 사인도 받을 수 있다.


도서관측에 따르면 중앙도서관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오후 5시 이후에는 5달러만 내면 된다.
 

▲문의: (206) 38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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