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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7/04  조이시애틀뉴스
러시아 미녀 스파이, 스노든에게 공개 구혼

미국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됐다가 러시아로 송환된 미녀 스파이안나 채프먼(31)이 에드워드 스노든(30)에게 깜짝 공개 구혼을 했다.
 

미국의 정보수집 기밀을 폭로한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인 스노든은 현재 모스크바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워드 스노든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채프먼이 트위터로 "스노든, 나와 결혼할래요?"(Will you marry me?)라고 청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짧은 게시글은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채프먼은 2010년 다른 러시아 스파이 9명과 함께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이후 러시아가 서방 스파이라고 주장한 4명과 맞교환돼 본국으로 돌아왔다.


채프먼은 이후 러시아 안팎에서 TV 진행자, 모델, 강사 등으로 활동해 주목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소식을 전하며 "채프먼이 스노든과 교제한 여자친구 린지 밀스와 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사=아시아투데이 (조이시애틀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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