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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0/05  JoySeattle
노인 갈취한 70대 남자 간병인에 중형

자신이 돌보는 105세의 노인으로부터 무려 100만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간병인에 대해 스티븐스 카운티 배심이 유죄 평결을 내려 최고 10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켄에서 발행되는 스폭스먼-리뷰에 따르면 존 허브 프리이드룬드(79)는 이밖에도 돈세탁 혐의와 함께 피해자인 프란시스 스완의 은퇴구좌에서 꺼내 사용한 돈에 대한 수입을 보고하지 않은 탈세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봄 프리이드룬드가 거주하는 집에서 기르는 말을 굶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완이 불결한 곳에서 거주하며 먹을 것을 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수사에 나섰다.  간병인으로부터 핍박을 받아왔던 스완은 현재 양로원으로 옮겨졌다. 


법원기록에 따르면 프리이드룬드는 스완이 보유한 자금을 마음대로 꺼내 트랙터, 스노모빌, 300여정의 권총을 구입하고 게이 웹사이트에서 만난 청년에게도 용돈을 주는 등 100만달러에 달하는 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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