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유권자들은 3일 본선거에서 일명 백만장자세 폐지 여부와 공립학교 학부모 권리, 여학생 스포츠 출전 자격을 결정한다. 주 대법관 5석도 이번 선거에 걸려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시애틀 시의원에 출마한 줄리 강, 주 상원에 도전한 신디 류, 주 하원에 도전한 제이슨 문 후보의 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노스 시애틀을 관할하는 시애틀 시의회 5지구 특별선거에서는 줄리 강 후보가 닐루 젠크스 후보와 데보라 후아레스 의원의 후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치안과 소상공인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후보는 시애틀타임스의 공식 지지를 확보한바 있다.
현직 주 하원의원인 신디 류 후보는 제32선거구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직 제시 살로몬 의원에게 도전한다. 한인 2세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회 의장은 제21선거구 주 하원의원 1번 의석을 놓고 현직 스트롬 피터슨 의원과 맞붙는다. 두 선거 모두 민주당 후보 간 대결이다.
고소득세 폐지안(IP26-645)은 연소득 100만 달러 초과분에 9.9%의 주 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을 폐지하는 안이다. 찬성(Yes)은 폐지, 반대(No)는 현행법 유지를 뜻한다.
학부모 권리안(IL26-001)은 2024년 제정된 공립학교 학부모 권리법의 원래 조항을 복원하는 내용이다. 통과되면 자녀의 학업·건강·상담 등 학교 기록에 대한 열람 요청 처리 기한이 45일에서 10영업일로 줄어든다.
학교 스포츠 출전 제한안(IL26-638)은 초·중·고교 여학생 전용 경기에서 트랜스젠더 여학생의 출전을 제한하고, 해당 경기에 출전하려는 학생에게 의료진이 서명한 생물학적 성별 확인서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 린우드 등 각 지역에 설치된 공식 투표함은 오늘 오후 8시에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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