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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3  조이시애틀뉴스

스파나웨이 호수서 19세 청년 익사

스파나웨이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19세 청년이 수영 중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22일 오후에 발생했다. 피해 청년은 친구와 함께 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중 물속으로 가라앉아 다시 떠오르지 못했다.

스파나웨이 레이크 (Photo: Pierce County)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911에 신고하며 “피해자가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데도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바닥에 발이 닿지 못하는 구역까지 갔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많은 경찰 인력이 배치돼 호수를 찾은 주민들을 통제했고, 주민들에게는 수색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구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해양 서비스팀과 잠수팀은 같은 날 밤 9시 30분경 피해자를 수습했으며, 이후 지역 검시관 사무실이 시신을 인도받았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호수와 강 등 수역에서 물놀이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고, 수영 미숙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장비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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