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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01  조이시애틀뉴스
아마존 지난해 장사 '짭짤'... 304억 달러 순익 올려

아마존은 지난해에는 304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일 발표했다. 2022년에 27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아마존이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연말 샤핑시즌이 낀 지난해 4분기에 106억 달러(주당 1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0.3억 달러(주당 3센트)에 비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작년 4분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한 242억 달러, 그리고 광고 매출은 27% 늘어난 146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분기 순매출은 14% 증가한 1,700억 달러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앤디 재시 CEO는 "연말 쇼핑 시즌 덕분에 2023년 한 해를 탄탄하게 마무리했다"면서 "매출,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지속적인 사업개발과 고객 경험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전국적인 물류센터 체제를 유지하기보다는 미국 전역을 8개 지역으로 나눠 배송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객과 더 가까운 곳에 제품을 보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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