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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5-TV 화면 캡쳐 |
어려서 스키를 타기 시작한 워싱턴주의 베테랑 스키 강사가 올해 97세가 됐지만 여전히 미션 릿지에서 현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오토 로스는 "내가 8살때 아버지가 아마도 몽고머리 워드 카탈로그에서 보고 마을에 들어했던 나무 스키를 사줬다"고 말했다.
그는 1966년 미션 릿지 스키장이 처음 문을 열자 그곳에서 강사로 일하기 시작해 이후 전 세계를 다니며 스키강사로 활동하다 다시 미셧 릿지로 돌아와 요즘도 매일 스키강습을 하고 있다.
미셧 릿지의 조디 태거트 스키 서비스 국장은 "그는 아주 특별한 분이다. 그를 보면 미소를 짓고 있는데 당신도 미소를 짓게 되고 그러면 그날은 기분 좋은 날이 된다"면서 "그는 아주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그는 미션 릿지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초보자들을 위한 미션 릿지의 매직 카페트 구역은 그의 이름을 따서 '더 오토반'으로 명명됐다.
60년대에 로스의 강습을 받았던 팻 웨스트 터너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후에도 스키를 배웠다. 터너는 "내가 17살에 다리를 잃었을 때 그는 나에게 다시 스키를 타고 싶은지 물었다"고 말했다.
로스는 당시에는 새로웠던 적응형 스키 장비를 찾아내 자신의 강습생에게 어떻게 사용할지 연구해 이를 터너에게 적용했다. 터너는 당시에 적응형 스키장비 사용법이 적힌 매뉴얼을 지금도 갖고 있다.
로스가 성심껏 지도해준 덕분에 터너는 장애인 스키경기에서 메달을 따는 실력을 갖추게 됐고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도 냈다.
그가 10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얼까? 그의 딸은 비결은 바로 스키장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스키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딸 줄리 오리어리는 "아빠는 산을 위해 산다. 그는 우리가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친절하고 가장 겸손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언니인 웬디 윌슨은 "아빠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바로 젊고 활기차게 사는 비결"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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