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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50마일 가량 떨어진 알파인 호수 야생지의 '힌먼 빙하(Hinman Glacier)'가 완전히 사라졌다 (Photo courtesy of Glaciologist Mauri Pelto) |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50마일 가량 떨어진 알파인 호수 야생지의 '힌먼 빙하(Hinman Glacier)'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킹5뉴스가 31일 보도했다.
레이니어산과 글레이셔 피크 사이의 최대 빙하인 힌먼 빙하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받아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이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빙하학자인 마우리 펠토 박사에 따르면 스노퀄미와 스티븐스 패스 사이의 캐스케이드산맥에 자리잡은 힌먼 빙하는 지난해 0.04스퀘어킬로미터로 규모가 축소됐다. 1958년에 관측된 사이즈의 4%에 불과했다.
펠토 박사는 여름날씨가 더워지고 겨울에는 비가 더 내리는 기후 변화로 인해 결국 이 빙하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힌먼의 경우는 눈사태나 바람으로 인해 추가로 눈이 쌓이지 못해 기후 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 이러한 결과가 빚어졌다는 것이다.
지질학자들은 힌먼 빙하가 정확히 언제 형성됐는지 단언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빙하는 마지막 빙하기에 형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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