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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의료원(CFC)에서 5세 이상의 모든 가족에게, 예약없이 모든 종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사진=기독의료원 제공) |
“기독의료원(CFC)에서 5세 이상의 모든 가족에게, 예약없이 모든 종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타코마와 페더럴웨이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기독의료원(원장 이영호)은 3일 시애틀 메디컬 그룹(SMG)의 지원하에 예약 없이 5세 이상 모든 한인 가족에게 신분에 관계 없이 화이자, 모더나, 또는 존슨&존슨(J&J)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기독의료원 관계자는 "워싱턴주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1월 들어서도 하루 1,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좀처럼 줄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기독의료원은 지난 9월부터 우리가 백신을 더 빨리 접종 받을수록,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취지로 백신 접종(부스터샷)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독의료원에서는 5세 이상 어린이도 예약없이 화이자 백신주사를 맞을 수 있다.
이영호 기독의료원 원장은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소아 코로나19 환자들의 병원 입원율이 급격히 올라갔고, 어린이가 입원해야 하거나 장기 후유증에 시달릴 중증 코로나19를 앓을 가능성은 낮지만 백신을 접종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화이자는 백신 접종에 따른 열 등의 부작용이 5∼11세 어린이에게서는 16∼25세 청소년이나 성인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다고 보고되어 안심하고 자녀에게 성인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화이자 백신을 3주의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맞히게 된다"며 5세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독의료원의 페더럴웨이 병원이나 타코마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페더럴웨이 병원(33507 9th Ave S Bldg A, Federal Way), 전화번호: 253-874-5404
▲타코마 병원(8511 S. Tacoma way #200 Lakewood), 전화번호: 253-58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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