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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6/26  JoySeattle

제자와 섹스한 벨뷰 교사에게 20개월형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벨뷰의 사립 포레스트 리지 스쿨에 근무했던 교사에게 20개월형이 선고됐다.

 

킹 카운티 슈피리어 법원의 그레고리 카노바 판사는 26일 이 학교의 드라마교사로 재직했던 디니 준커(48)에게 1급 아동강간죄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형을 언도했다. 

 

카노바 판사는 이번 케이스와 같은 경우에는 법정 최고형을 내려야 마땅하다며 "이는 순전히 처벌을 위한 것"이라고 판결내용을 설명했다.

 

지난해 한 학부모로부터 자신의 16살짜리 딸이 준커 교사와 성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수사관들은 이들의 관계를 추적, 준커가 이 소녀가 수개월간 성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밝혀냈다.

 

이-메일 추적을 통해 이들이 벨뷰의 호텔에 함께 투숙했고 소녀가 졸업한 후에는 유럽에서 여름을 같이 보낼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체포된 직후 교사직을 사임한 준커는 지난달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유죄를 인정한바 있다.

 

킹 카운티 검찰의 크리스티 키팅 검사는 기혼자로 두 아이의 아버지인 준커는 이전에 다른 학생과도 성적인 관계를 가졌으며 그 학생이 학교를 졸업한 직후에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c) '시애틀 정보마당' 조이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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