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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9  조이시애틀뉴스

인덱스산 타운 월 등반 중 20대 남성 추락사

시애틀에서 동북쪽으로 56마일 가량 떨어진 인덱스 지역의 타운 월에서 등반을 하던 20대 남성이 200피트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인덱스의 타운 월 모습이 마을 위로 어렴풋이 보안다. (사진: Scott Welch)

스카이밸리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간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등반 도중 앵커(고정 장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체결하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즉시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남성이 이미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수습 작업으로 전환했다.

사망자의 시신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시관실로 이송됐으며,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인덱스 타운 월은 지역 내에서 잘 알려진 등반 명소지만, 워싱턴주트레일협회(WTA)는 해당 구간이 “가파르고 절벽 낭떠러지가 있으며 침식이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곳은 구조대에도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한 남성이 장비 결함으로 인해 추락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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