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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3  조이시애틀뉴스

오리건 일가족 5명 사망…경찰 “살해 후 자살 추정”

오리건주 남부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일가족 다섯 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해 후 자살(murder-suicide)로 보고 수사 중이다.


조세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머린 서쪽의 한 주택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성의 직장 동료가 “출근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셰리프 대원들과 주 경찰이 주택에 들어가 희생자들을 발견했다.


오리건주 경찰은 한나 마리 비히(42)와 11세, 9세 남자아이, 7세 여자아이가 모두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채드 스콧 비히(40)의 시신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등기 자료에 따르면, 비히 부부는 사건 현장인 허시 레인 200번지에 소재한 사건 발생 주택의 공동 소유주였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망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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