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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2/20  JoySeattle
오염된 '중국산 꿀' 수입 판매한 벨뷰 사업가에 실형

중국에서 비위생적인 꿀을 수입해 판매하며 수입관세를 포탈하기 위해 원산지관련 서류까지 조작한 벨뷰의 한 중국계 사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시애틀 연방법원은 지난 8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한 청 포 류(70)에서 1년형을 선고했다. 류씨는 시카고의 동업자들과 함께 4,000만달러 상당의 중국산 꿀을 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있다.


류씨는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식품첨가제인 '시프로플렉사신'이라는 항생제가 함유된 중국산 꿀을 수입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29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원산지를 태국이나 필리핀로 속여 통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담당판사는 류씨에게 6개월의 가택구금을 포함, 1년형을 언도하고 40만달러를 배상하도록 판시했다.


국토안보부 시애틀사무소의 레이 윈첼 특별수사관은 "수백만달러의 반덤핑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연방정부를 속였으며 중국산 꿀이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수입해 미국 소비자들을 속여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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