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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4  조이시애틀뉴스
애완견 상습 학대한 타코마 남성 체포

Photo: Pierce County Sheriff's Department


집에서 무려 70여 마리의 애완견을 키우며 이들을 굶기는 등 학대해온 타코마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은 3일 저녁 엘머 기븐스 주니어(41)를 체포해 피어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동물학대 혐의로 정식 기소한 기븐스는 이전에도 두차례나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포틀랜드 애비뉴 900블럭에 소재한 그의 집에서 기르던 동물 수십마리가 압수됐다. 

 
3일 기븐스의 자택을 급습한 경찰은 모두 23마리의 개를 발견했다. 이들 가운데 한 마리는 응급치료를 해야할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찰은 이전 동물학대 케이스 수사에서 바라견된 84마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07마리의 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대부분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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