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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3  조이시애틀뉴스
캐스케이드 산간 고갯길에 폭설

Photo courtesy of WSDOT


23일 스티븐스 패스 등 캐스케이드 산간지역에 올들어 첫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킹, 스노호미시, 스캐짓, 왓컴 카운티의 캐스케이드 산간지역에 한파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가 발령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 노스 캐스케이드 하이웨이, 스티븐스와 스노퀄미 패스 일대도 포함된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해발 2천피트 이상의 고지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즉 스티븐스 패스에서 북쪽으로는 5~9인치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스노퀄미 패스와 남쪽 지역은 아침에 눈이 내리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오전 11시경 부터는 비로 4천피트 이상의 고지대에서만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퓨젯 사운드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12월과 1월의 예년 평균 최고 기온이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밤새 30도대 중반까지 수은주가 뚝 떨어져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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