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ᆞ이사장 홍윤선)는 악화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개인 보호를 위해 한인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인회는 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의 하나로 오는 14일(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린우드 유니뱅크 본점 주차장 드라이부 스루에서 선착순으로 가구당 10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수잔 회장은 "현재 워싱턴주 정부는 실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을 만날 경우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 등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워싱턴대학(UW) 등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공적인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올가을에 닥칠 수 있는 2차 코로나19 감염의 거센 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재로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뿐 아니라 타인을 위한 배려를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로부터 본인을 지키고 건강을 잘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지난 몇개월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피해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인 동포를 돕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언어 장벽과 컴퓨터 비사용자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인회 웹사이트에 150개 이상의 지원금 관련 정보를 한글과 영어로 제공하고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한 상담과 서류작성을 돕고 있다. 또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위한 스티커 배포, 재정적으로 취약한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료 마스크 배부 행사
장소: 린우드 유니뱅크 본점 주차장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19315 Hwy 99, Lynnwood, WA 98036
날짜: 8월 14일 (금요일) 오후 5–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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