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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31  조이시애틀뉴스
"미국, 최소 10만명 사망 예측"

.White House phot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한달간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것은 삶과 죽음이 달린 문제"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전염병 총책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날 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10만명에서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 모델을 소개, 앞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힌바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는 아주 대단히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하며 "나는 모든 미국인들이 앞에 놓인 힘든 기간을 준비하길 원한다. 터널의 끝에는 빛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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