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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21  김정태 기자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들 '막강 파워' 과시

2020 KABA 총회의 기조 연설자로 나온 게리 락 전 워싱턴 주지사가 개인과 기업, 정부를 투명하게 만드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법조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연례 총회가 20일 저녁 시애틀 다운타운의 포시즌스호텔에게 성황리에 개최됐다.


엘리사 한 전 킹5-TV 앵커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 변호사와 판사는 물론, 주류사회의 법조인들도 대거 참석해 한인 변호사들의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승영 회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 쇼어라인 시의원으로 당선, 최연소 아시안 여성 정치인으로 활동했지만 변호사로 변신한 지금은 최고령 KABA 회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폭소를 터트렸다. 


기조 연설자로 나온 게리 락 전 워싱턴 주지사는 "오늘 행사에 이렇게 많은 한인 변호사와 판사가 모였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자신이 변호사를 시작했을때는 워싱턴주 전체에 아시안 변호사가 20-30명 밖에 없었고 아시안 판사는 단 2명뿐이었다고 회고했다. 전형승 판사, 정상기 판사 등을 거명하며 한인사회가 훌륭한 판사들을 배출했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락 전 주지사는 30분에 걸친 연설에서 '법의 지배(rule of law)'가 오늘날 미국을 위대한 국가로 만들었다면서 개인과 기업, 정부를 투명하게 만드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법조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체로는 아시안 정치인의 수가 인구 비율에 크게 못미치고 있지만 워싱턴주의 경우, 아시안이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하지만 주의회 전체 의석의 7.4%를 차지할 정도로 잘하고 있다고 언급한 락 전 주지사는 그러나, 단지 피부색 때문에 아시안들이 표적이 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캐나다 변호사로 현재 워싱턴대학(UW)에서 법학석사 과정에 있는 마르시아 조 씨,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UW 법대 1년차인 이어린 리 씨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UW에서 경영학과 사회정의를 복수전공하고 현재 UW 법대에 재학 중인 박경선씨에게는 한인 회계법인 SHK그룹(대표 김성훈 회계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KABA 초대 회장을 지낸 킹카운티 슈피리어 법원의 정상기 판사가 이번에 처음으로 제정된 '올해의 멘토'상을 받았고 이승영 회장에 이어 차기 KABA 회장에 내정된 미셸 서 변호사가 소개됐다.  


워싱턴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이날 총회에서 샛별무용단(단장 최시내)이 화려한 부채춤과 박진감 넘치는 북춤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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