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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8/24  조이시애틀뉴스
스포켄, 야키마 등 20개 카운티에 '비상사태' 선포

고온 건조한 날씨로 워싱턴주 동부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 인스리 주지사가 20개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로서 스포켄 일대를 검은 연기로 뒤덮고 있는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돕기 위해 방위군을 투입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지원이 제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스리 주지사는 23일 스포켄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 설치된 소방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온의 날씨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나무 병충해로 인해 기록적인 산불시즌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운티는 아담스, 아소틴, 벤튼, 셸란, 콜럼비아, 더글라스, 페리, 프랭클린, 가필드, 그랜트, 키티타스, 클리키탯, 링컨, 오카나간, 펜드 오를리, 스포켄, 스티븐스, 야키마, 왈라왈라, 휘트만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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