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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2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농장 가격도 '급등'

워싱턴주 스미스 캐년에 매물로 나온 포도밭 (Photo: LoopNet)


시애틀지역의 주택과 상업부동산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농장 가격도 덩달이 뛰고 있다.


파머스 내셔널 컴퍼니(FN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우량한 농지 가격이 지난 일년새 평균 25% 상승했고 지난 4년새 오름폭이 46%에 달해 주택못지 않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평균 거래가인 에이커당 1만2,500달러는 FNC가 집계하는 중서부와 텍사스 등 18개 주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특히 지난해에 농지가격이 오른 주는 워싱턴주가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배, 포도, 감자 등 각종 농산물을 재배하는 워싱턴주의 전체 농지 규모는 1,470만 에이커로 시애틀시 면적의 270배에 달한다.


워싱턴주의 작물별 농지 규모는 다음과 같다.


사과: 148,000 에이커

감자: 170,000 에이커

밀: 221만5천 에이커

건초: 840,000 에이커

체리: 37,100 에이커

포도: 70,000 에이커

홉: 32,158 에이커

배: 20,800 에이커

양파: 21,900 에이커

블루베리: 11,000 에이커


▲자료: 연방농무부(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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