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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11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한친회, '시페어 모금의 밤'에 힘 실어줘

 

"시애틀 다운타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국의 멋과 신명에 흥이 절로 나고 어깨가 들썩였지요. 가슴 깊은 곳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뭉클함과 자부심이 내내 쿵꽝거렸구요."


유타주로 이사가는 오계희 전 시애틀한인회장(17대, 1984년)이 오는 22일 저녁에 열리는 ‘시페어 모금의 밤’ 행사에 앞서 가진 시애틀한친회 모임에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애틀한친회는 전직 시애틀한인회장들의 모임이다.


지난 9일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의 쇼어라인 자택에 모인 한친회 회원들은 "지난 33년동안 시페어 퍼레이드를 통해 주류사회와 한인 2세들에게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축제마당을 펼쳐왔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하며 100여팀의 다민족 참가자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리고 단합된 한인 커뮤니티의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는 ‘시집가는 날’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는 시페어 퍼레이드에서 ‘시집가는 날’ 테마를 샛별한국문화원(원장 최지연)과 꼭두쇠가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시애틀한친회 김기현 회장(39대, 2006년)은 “한인 커뮤니티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한인사회의 공감과 한인동포 및 각 사회단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한친회 모임이 시애틀뿐만 아니라 워싱턴주 한인 커뮤니티 후원의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언 전 한인회장(14대, 1981년)은 “코리아 아메리칸의 자부심은 그 뿌리를 알게 하는 전통문화로부터 우러나오고, 이민 1세대들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유산 또한 문화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시페어 퍼레이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박태호(19대, 1986년) 서북미연합회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시페어 퍼레이드의 주역이라는 사실에 한인사회의 미래가 밝다”며 원로들이 솔선수범해 후원에 앞장서겠다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강석동 전 한인회장(33대, 1999년)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이 원로 한인회장들이 하나에 하나를 더하는 이번 한친회 모임은 한인회가 변해야 하는 시점에서 한인회 이미지 쇄신의 각오와 봉사정신 그리고 상호신뢰가 돋보인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날 한친회 모임에는 홍윤선 회장과 함께 강동언, 오계희, 박태호, 곽종세, 강희열, 강석동, 김준배, 홍승주, 서용환 등 전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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