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선수권대회가 2일 벨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 4백여명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해 태권도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대회에는 시애틀, 벨뷰, 타코마 등 퓨젯 사운드와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태권도 수련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벨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이선모 워싱턴주 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 개최를 통해 재정을 확보,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태권도대회를 통해 사범들 간에 친목을 다지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사콰, 벨뷰에서 35년간 태권도를 지도해온 이 관장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미국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무술을 전하는 태권도 사범들의 자부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미국인 태권도 수련생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 매년 희망하는 학생들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 판문점 견학을 통해 남북한 대치상황을 보고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국기원도 방문해 태권도의 본 모습도 보여주고 경기도 참관한다고 말했다.
▲취재팀: 김정태 기자, 닉권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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