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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Photo courtesy of Starbucks) |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첫 매장을 연다.
스타벅스는 내년 초에 이탈리아 밀라노에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CEO는 1983년 마케팅담당 이사로 밀라노와 베로나를 찾아 시장조사를 한 뒤 미국에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이기로 하고 시애틀에 1호점을 열었다.
지난 30년간 거의 매년 이탈리아를 방문한 슐츠 CEO는 "늘 이탈리아에 매장을 연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에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다시 이탈리아를 찾은 그는 밀라노 매장 오픈을 앞두고 "33년만에 이룬 꿈"이라며 감격해 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장을 현지 부동산·소매업체인 페르사치와의 제휴 형태로 운영할 예정인 스타벅스는 현재 다른 유럽국가에 커피샵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998년 영국에 매장을 연 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일대에 모두 2,4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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