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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10  조이시애틀뉴스
30대 여교사, 17살 여고생과 성관계로 체포

미국의 한 여성 교사가 자신의 제자인 여고생과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던 로라 가리거스(30)가 17살의 제자와 성적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가리거스는 자신의 차량이나 화장실, 집 등에서 이 여고생에게 키스하고, 만지는 등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여고생의 신고로 체포된 로라는 법원에서 “보석금 5만달러을 지불하고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절대 접촉하지 말 것”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아들과도 볼 수 없게 된 로라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내 아들까지 못 보는 일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한편 가리거스는 2010년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왔고 인정받는 ‘우수 교사’여서 더욱 주변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녀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학교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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