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설을 앞두고 지난 5일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르르 하고 제기차기와 웇놀이를 하며 한국의 고유의 명절을 체험했다.
이진아 교장은 "이날 학생들은 김재훈 이사장 부부, 윤부원 이사 등 학교 이사들에게 반 순서대로 전통 세배법으로 세배를 올렸다"며 "한국에서도 희미해 져가는 전통적인 세배법은 절하면서 인사하지 않고 세배하고 어른들이 먼저 덕담을 한 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쁘게 세배하는 학생들에게 “항상 건강하고 한국어를 잘 배워서 부모님께도 한국어로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고 어른이 되어 한국과 미국에서 꼭 쓰임받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덕담을 건넨 이사들은 학생들이 세배를 제대로 배웠다며 감탄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은 어른들로부터 받은 세뱃돈을 손에 쥐고 함박 웃음을 지었고 세배 후엔 카페테리아에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꿀떡이 제공되어 평소 간식을 먹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또한 교실 및 복도에서 제기차기와 윷놀이로 우리 명절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 교장은 “날로 학생수가 너무 늘어나 행사를 치룰때마다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많으나 즐거워 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고생뒤에 찾아올 보람과 훌륭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키우는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모든 교사들이 잘 협조해 나가고 있고 이사진 및 학부모님들의 도움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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