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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tesy Photo Thomas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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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지역 한국학교 교사 120명이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24일 열린 교사집중연수에 참석, 한인 2세 한글교육을 위해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서북미지부의 고영란 회장은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멀리 몬타나주 보즈만 한글학교의 노계선 교사도 9시간 운전하고 교육장에 도착할 정도로 교사들이 열성을 보였다"며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차세대를 위한 준비된 교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에서 추천한 한국 봉일천초등학교의 김은희 교사는 다섯빛깔 독도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독도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사는 지난 7월 NAKS가 뉴저지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도 강의한바 있다.
국방외국어대학의 강주언 교수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교육을 하는 방법을 소개했고 NAKS 17대 부회장인 김인숙 강사가 몬테소리 교육이론을 활용한 영어권 입양반 교육과 학급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영화, 드라마와 광고를 이용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에 관해 강의한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학 한국학 교수는 자신은 9살때 한국을 처음 방문한 후 한국에 매료돼 결국 한국학을 전공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한국의 시조를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특히 독도강의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언급한 고 회장은 "시대가 변하는데 교사들도 배워야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교사연수회는 대단히 중요하다. 학생들이 한국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정체성 확인과 함께 자긍심도 갖고 미국에서 떳떳하게 홀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북미 유일의 한인 아동문학가인 이송희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있었다. 이 작가는 한국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하도록 자신의 시집 '나비, 낙타를 만나다'와 영어와 함께 읽는 동시집 '빵 굽는 날' 을 각각 100권씩을 교재로 활용해달라며 협의회에 기증하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 작가는 2세 어린이들도 볼 수 있도록 동시를 영어로 번역해 출간도 했다고 소개하고 자신의 작품 '연' '한 조각 구름' '낚시' 등 3편을 직접 낭송하며 배경도 설명, 행사에 참가한 교사들이 잠시 동시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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