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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07  조이시애틀뉴스
고장난 권총 가지고 등교한 중학생 체포

그래닛 폴스에서 작동되지 않는 권총을 소지하고 등교해 친구들에게 이를 보여주며 자랑하던 12세 학생이 6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스노호미시카운티 셰리프국의 셰리 아이어튼 대변인에 따르면 이 소년은 이날 학교수업이 끝난 후 오후 4시30분경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권총을 꺼내 보여줬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학생이 총을 가로챈 후 달려나가 주위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총기를 소지했던 소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후 에버렛의 데니 소년원에 수감돼 학교에서 총기를 소지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고있다.  


그래닛 폴스 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총기를 본 여러 학생들이 적절하게 대처했다"며 "현재 정상수업 중인 그래닛 폴스 중학교에서 7일 학생들을 소집해 사건을 설명하고 또다시 이러한 상황을 목격하면 교직원 등 어른들에게 알리거나 911에 신고하도록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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