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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07  조이시애틀뉴스
바슬 한인 여학생, 파리올림픽 양궁 출전 기대

미국 최고의 리커브 양궁선수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바슬의 한인 엠마 김(18) 양이 올여름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에 미국 대표선수로 선발이 기대된다고 킹5뉴스가 7일 전했다. 

바슬의 한인 엠마 김(18) 양이 올여름 파리에게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에 미국 양궁대표선수로 선발이 기대된다

김양은 하루 400~500발의 화살을 쏜다며 "매번 무언가를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같은 것을 노력하는 반복연습을 좋아하고 그 리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잭슨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활을 많이 쏘는 것"이라며 "우리는 양과 질을 말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김양을 지도해온 마이크 윅서 코치는 "처음 시작했을 땐 아주 어린 소녀였는데 정말 대단하다"면서 "처음에는 그저 배우고 놀고 싶어했지만 그 다음은 힘든 과정이고 몇 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양은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4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애리조나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한 김양은 "몇 년 동안 같은 훈련을 해왔는데, 이제 내가 하는 운동이 항상 멋지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김양은 현재 미국 랭킹 4위이며,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꿈을 꾸고 있다며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림픽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생각만 해도 더 빠르거나 느려지는 건 아니니까 그냥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양과 동료 선수 게이브 앤더슨(22)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게이터컵에 출전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떠난다. 이들 모두 미국 대표팀에 선발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킹5뉴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양궁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으로 여자 단체전 10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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