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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7/29  조이시애틀뉴스
이번 주말 시애틀에 또다시 '폭염'

한동안 선선한 날씨를 보였던 시애틀에 또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말 퓨젯 사운드 지역의 낯 최고기온이 90도대로 회귀, 일반 가정에서 다시 에어콘을 가동해야 할 판이다.  


수요일(29일) 낮 최고기온이 80도 중반에 머물지만 목요일은 90도 초반, 그리고 블루 엔젤스 시범비행 등으로 시페어축제가 절정에 달하는 주말내내 9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시애틀은 올들어 이미 90도가 넘는 날이 8일로 사상 두번째로 잦은 것으로 기록됐다. 반세기전인 1958년 9일간 90도를 넘은 것을 제외하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셈이다.


이번 주말 무더위를 피하려면 바닷가나 올림픽반도 일대로 떠나면 된다. 바닷가는 70도 전후, 올림픽반도는 80도 전후의 비교적 쾌적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대는 이번 더위가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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