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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2/18  조이시애틀뉴스
'성추행 혐의' 정구열 침술사 면허정지

정구열씨의 한방클리닉이 소재한 건물 (Google photo)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침술사로 활동해오다 지난 10월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정구열씨의 의사면허가 18일부로 정지됐다.


포틀랜드의 KOIN-TV는 주 보건부의 마키스 앨런 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 10월 경찰조사에서 한 여성 환자를 강제로 성추행한 사실을 자백했다. 정씨는 2급 강간, 음란행위 및 불법감금 혐의로 구속 기소된바 있다.


따라서 정씨는 이번 케이스가 완전히 종결되기 전에는 워싱턴주에서는 한방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정씨는 20일 이내에 자신의 혐의에 대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할 수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정씨는 2000년 워싱턴주에서 한방관련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그동안 침술사로 활동을 해왔다. 


▶관련기사: 정구열 침술사, '성적 접촉 사실 시인'...보석금 75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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