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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8/20  조이시애틀뉴스
켄트 주유소 총격사건...운전자간 시비 끝 살인

(Photo courtesy of Kent Police Department)


20일 아침 켄트의 한 주유소에서 펌프를 가로막고 세운 자동차를 둘러싼 언쟁이 총격사건으로 이저져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총을 쏜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총격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40분경 켄트 212가 6400블럭에 소재한 쉘주유소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남자 2명이 총에 맞고 쓰러져 있는 상태였고 이들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 매니저는 용의자와 다른 남성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차를 댔으나 다른 고객의 차를 막는 방향으로 차를 세워 시비가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다른 차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나와 용의자에게 다른 차에 피해를 준다며 항의를 했다. 그러자 용의자가 차로 돌아가 권총을 들고와 항의하는 운전자들을 향해 발사했다.  


용의자는 총격을 가한 후 동승자가 있는 차를 몰고 바로 현장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나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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