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으로 생각하기 쉬운 말린 과일, 프로즌 요거트, 초밥 롤, 과일 통조림 등은 실제로는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1. 밀 빵 (wheat bread)
탄수화물에 밀을 첨가하면 밀 제품이라고 표기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통밀이 들어간 '럭키 참(Lucky Charm)'이라는 시리얼도 있다. 그러나 정말 건강한 음식일까? 만약에 100퍼센트 통밀이 아니라면 강화 밀가루가 사용된 것이고 영양가 없는 설탕 덩어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대체식품: 섬유가 풍부한 빵은 100퍼센트 통밀 빵이다. 아니면 잡곡 등이 주 재료인 빵제품도 좋다. 그러나 200칼로리를 줄이고 싶다면 샌드위치를 그냥 상추에 싸 먹어 보도록 하자.
2. 말린 과일
물론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과일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설탕과 황이 첨가되어 있다. 또한 말린 과일은 같은 부피의 일반 과일보다 최소 3배 이상의 칼로리가 있다. 바나나 칩 한봉지는 일반 바나나보다 3배 이상의 칼로리와 20%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대체식품: 생과일을 먹자! 포만감을 더 느낄 것이고 과일을 말리는 과정에서 사라진 영양가들을 빠지지 않고 그대로 다 섭취 할 수 있다.
3. 견과류와 건포도 믹스(Trail mix)
소금이 뿌려진 견과류, 설탕으로 덮힌 건포도 그리고 M&M 초코릿도 작은 한 주먹에 300이 넘는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트레일 믹스(Trail Mix)는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칼로리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충분한 양의 소금과 설탕을 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는 건강한 간식이 아니다.
▲대체식품: 소금이 없는 견과류를 먹자. 약간의 아몬드로는 영양분 섭취와 함께 다음번 끼니까지의 출출함을 채워준다. 대신 먹을때 봉지에서 꺼내 먹어서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있게 하자.
4. 맛이 가미된 두유
두유에는 단백질과 칼륨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바닐라나 초코릿처럼 맛이 첨가된 두유를 마시면 한컵당 10그램의 설탕과 50 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이다.
▲대체식품: 일반 두유를 마시거나 아몬드 우유 또는 햄프 우유(대마 우유)를 마시자.
5. 맛이 가미된 무지방 요거트
무지방 음식은 건강 음식이 아니다! 지방 때문에 살이 찌는게 아니라 설탕 때문에 비만해 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맛이 첨가된 요거트는 6온즈당 15그램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과일이 들어있어도 결코 건강한 식품이 아니다.
▲대체식품: 그릭 요거트와 생과일을 먹자. 맛도 있고 산화방지 능력이 제일 높은 블루베리를 넣어서 먹는 것도 좋다. 좀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아가베나 꿀을 첨가해도 좋다.
6. 지방을 줄인 땅콩잼
땅콩은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을 가지고 있다. 그럼 지방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바로 설탕과 영양가 없는 칼로리다. 보통 지방을 줄였다고 표시된 제품들은 소금이나 설탕으로 지방을 대신했다는 뜻이다.
▲대체식품: 일반 땅콩잼을 먹되 조금만 먹자.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일반 땅콩잼은 영양가도 좋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7. 과일 통조림
과일이 들어간 모든 음식이 건강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과일이 보존이 됬는지에 따라 다르다. 과일 통조림은 한 캔에 칼로리가 110정도지만 하루 총 권장량인 설탕 26그램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다.
▲대체식품: 생 과일을 먹자! 사과나 바나나도 통조림처럼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8. 프렛즐
감자칩에 비해 1/10도 안되는 지방을 함유하고 있더라도 감자칩 처럼 소금이 많고 영양가가 없다. 또 백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신체의 당에 영향을 주어서 시장기를 더 빨리 느끼게 한다. 프렛즐 봉지 뒤를 보면 엄청난 양의 성분이 적혀있고 칼로리도 높다. 그 이유는 프렛즐의 주 재료는 강화 밀가루, 소금, 옥수수 시럽, 옥수수 기름이기 때문이다.
▲대체식품: 케일 칩을 먹자.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 섬유, 비타민, 미네랄들을 섭취 할 수 있다. 또 케일 칩은 프렛즐을 먹었을때 보다 더 오래 든든하고 설탕이 함류된 음식을 찾지 않을 수 있게 해준다.
9. 프로틴 바
라벨을 읽자. 프로틴 바는 인공원료들로 만들어진 가공품으로 대부분 캔디 바 위에 단백질이 뿌려진 것에 불과하다. 200칼로리와 8그램의 설탕이 있는 프로틴 바를 간식으로 먹지 말자!
▲대체식품: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싶다면 식사때 콩을 먹거나 허머스와 야채를 간식으로 먹자.
10.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신 프로즌 요거트를 먹는다고 해서 나은 것은 없다. 왜냐면 타핑에 관계없이 프로즌 요거트는 전혀 영양가가 없기 때문이다.
▲대체식품: : 차라리 아이스크림을 조금 먹자. 아이스크림 반컵이 더 만족스럽고 배부름을 더 느낄 것이다.
11. 유기농 간식
식품 매장에 토스트한 유기농 페이스트리가 있더라도 유기농이든 아니든 페이스트리는 페이스트리일 뿐이다. 요즘에는 유기농과 '글루텐 프리'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소비자들은 이를 건강식품으로 생각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체식품: 설탕으로 가득한 쿠키 대신 건강한 음식을 간식으로 먹자.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피스타치오나 구운 사과를 먹어보자 (사과를 썰어서 시나몬을 약간 뿌린 후에 전자렌지에 돌리면 된다)
12. 그래놀라 바
식사 대신 그래놀라 바를 먹을지 말지 고민한다면 그래놀라 바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놀라 바에는 설탕, 염분,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다. 그래놀라 바를 먹는 것은 스니커즈를 먹는 것과 똑같다.
▲대체식품: 잘른 망고와 작은 조각의 다크 초코릿. 어느 정도의 당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된다.
13. 초밥 롤
일반적인 연어나 참치롤은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서양화된 롤은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통 연어롤은 일인분이 120칼로리라면, 연어와 크림치즈, 마요네즈 등 다른 여러 소스를 섞으면 일인분 칼로리가 500에 달한다.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는 것과 다를게 없다.
▲대체식품: 차라리 생선회를 먹자. 칼로리를 300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맵거나 바삭바삭한 음식을 주문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14. 야채 오믈렛
스시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주문한다면 나쁜 음식은 아니다. 불필요한 음식들이 추가되어서 칼로리를 높히는 것 이다. 채소는 오믈렛에 추가되기 전 이미 기름 바다에서 조리가 되었고, 이를 함께 버터와 오일이 있는 팬에 치즈를 첨가해서 오믈렛이 완성된다. 건강한 아침인줄 알았던 오믈렛은 알고 보면 '기름 범벅'이다.
▲대체식품: 기름없이 조리된 드라이 오믈렛을 주문하자. 그리고 삶은 채소를 주문하고 치즈는 빼달라고 하자.
기사제공: 유니뱅크 (내용출처: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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