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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8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인근 비치, 패류독소 비상... 조개 채취마세요

워싱턴주 당국이 주내 비치에서 캔 조개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패류독소를 확인한 후 시애틀 인근 해변에서의 조개채취를 전면 금지했다고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이 25일 발표했다.


이번 폐쇄 조치는 굴, 구이덕, 홍합, 조개, 달팽이를 포함한 조개류에는 적용되지만 게나 새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람이 패류독소에 감염되면 마비·설사·기억상실 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아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알카이 비치 북쪽 지점에서 남쪽으로 페더럴웨이의 대시 포인트 주립공원까지 안전하지 않은 패류독소가 발견됐고 배션 아일랜드 해변에서 채취한 조개류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성분이 검출됐다.


주 보건부 대변인은 올들어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패류독소 중독 사례가 확인된 경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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