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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25  조이시애틀뉴스
아마존, 7월 16∼17일 대규모 '프라임 데이' 세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오는 7월 16~17일 이틀간 프라임 멤버들이 고대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마존은 이번 세일행사에서 수백만 건의 주문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특정 기간 동안 5분마다 한 번씩 새로운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라임 구독 클럽 회원이 일반적으로 빠르게 매진되는 품목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초대 전용 거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 회원을 위한 '초대 전용 거래(invite-only deals)'를 처음 출시했다.

2015년에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시작한 아마존은 연회비를 내는 프라임 멤버들에게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은 연간 139달러의 회비를 내면 빠른 배송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총 온라인 매출은 12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2022년의 총 매출인 119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아마존 웹서비스를 포함한 아마존 전체 매출(1천431억 달러)의 약 9%를 차지한다.

아마존은 지난해 이틀간의 할인행사 동안 3억 7,500만 개의 품목을 판매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2년에 3억 개 보다 25%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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